학교 보충수업서 [백년전쟁] 상영.."박정희는 뱀, 경제성장은 미국이 시켜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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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한 학교 교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비열한 친일파로 폄하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수업시간에 상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대선에서 문재인의 호화의자-호화안경테-신생아실파문-국정원녀샤태 등의 이슈를 선도한 인터넷 커뮤니티 www.ilbe.com 게시판에 올라온 문제의 동영상이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한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시청각 수업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이 방학 동안 이뤄진 역사 보충수업 시간 중 일어난 일을  직접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수업을 맡은 교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파와 동료를 배신한 비열한 인간으로 매도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발전은 미국의 계획에 의한 것이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이 아니라는 주장도  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한 학부모들을 모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희가 한국 경제 성장시킨 것으로 생각하제.
    그러면서 찍었다 아이가.
    자 봐라,
    느그 엄마 아빠,
    박정희를 찍은, 아니 그의 딸 박근혜를 찍은 사람들 잘 봐라."

        - 대구 여교사 수업 동영상 중, 교사의 설명 부분

     

    취재결과 문제의 동영상은 전체주의 성향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민족문제연구소’가 만든 <백년전쟁-프레이저보고서>의 내용 중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는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을 역사 수업자료로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한국 근현대사를 왜곡했다.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한국은 빠른 시간 안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박정희가 수출주도형 전략을 제시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준 걸까?
    한국의 중장년층은 그렇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교사]
    "주로 50대 아저씨들이 그렇다."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쿠테타가 벌어지자 케네디는 즉시 박정희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그러자 다음날부터 기밀보고서가 올라왔다.
    제일 먼저 케네디가 알게 된 정보는 박정희가 일제 때 한국민족을 배신했던 친일파라는 것이다."

    [교사]
    "자, 이 사람 이름이 다카키 마사오입니다.

    실제 인물입니다.
    바로 박정희 이름입니다."

     

  • 취재결과 대구 여교사 수업 동영상의 바탕이 된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취재결과 대구 여교사 수업 동영상의 바탕이 된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그리고 해방 후엔 공산주의자로 활동하다가 체포됐다는 것이다."

    [교사]
    "박정희 친형이 공산주의자였습니다.
    친형이 공산주의자, 독립군이니까 동생도 같이 활동을 한 겁니다.
    근데 체포됐는데 사형을 선고받고 박정희가 어떻게 빠져나갔는지 봐라."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이때 박정희는 자신의 동료들을 전부 밀고해서 죽게 만들고 자신의 목숨을 건졌다."

    [교사]
    "이때 자기가 속해있던 조직원 300명을 불어서 다 죽이고, 자기는 살아남았다."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이 사건 때문에 미군들은 박정희를 뱀 같은 인간이라며 ‘스네이크 박’이라고 불렀다."

     

  •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박 전 대통령을 '뱀'에 비유한 부분.ⓒ
    ▲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박 전 대통령을 '뱀'에 비유한 부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교사의 비난과 조롱은 그 후에도 계속된다.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미국의 최고 엘리트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앉아 한국의 경제개발과 근대화전략을 수립해 버린 것이다."

    [교사]
    "이것이 바로 그거다.
    우리 박정희가 한 일로 알고 있지?"

    교사가 학생들에게 보여준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에는 박 전 대통령이 ‘한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일본정부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부분도 있다.

    [백년전쟁 편집 동영상]
    "일본은 친일파였던 박정희를 주시했다.
    만약 그에게 뇌물을 준다면 그는 일본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줄 인물일까?"

     

    민족문제연구소가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폄하하기 위해 만든 <백년전쟁-프레이저보고서> 동영상 시리즈는, 한국의 눈부신 성장과 경제발전이 순전히 미국의 계획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한국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나 중공업 위주의 고도경제성장 정책 등은 모두 미국 정부의 ‘한국 태스크포스팀’이 만들어 낸 것이란 주장이다.

    이 동영상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강의 기적’은 미국의 작품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미국의 지시하는 대로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한 마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은 모두 날조된 사기극이고, 박 전 대통령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미국이 시키는대로한 무능한 통치자가 되는 셈이다.

    특히 이 동영상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극적인 장면을 의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을 ‘다카키 마사오’로 소개하면서 일본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노출한 것이나, 박 전 대통령을 ‘뱀’에 비유한 장면 등이 대표적이다.

     

    동영상의 근거가 되는 <프레이저 보고서>(Fraser Report)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다.

    프레이저보고서는 1976년 코리아게이트 사건이 터진 후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산하 국제기구소위원회(소위 프레이저 위원회)가 미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의도적 폄하는 물론이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아 실체가 불분명한 문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 부정확한 보고서를 근거로 <백년전쟁-프레이저보고서>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유포하고 있다.

     

    문제는 이 동영상이 전후 한국의 근현대사를 철저히 미국에 의존한 ‘속국화 과정’으로 묘사하면서 대한민국의 건국과 전후복구, 경제성장의 전 과정을 매우 부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의 이론적 무기로 곧잘 사용되는 이 동영상은 전교조가 학생들을 선동하는데 애용하는 대표적인 ‘학습도구’이기도 하다.

    실제 ‘대구 여교사 역사 왜곡 수업’ 동영상 공개 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신도 학교에서 같은 동영상을 보며 수업을 받았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런 네티즌들의 고백은 전교조 소속 또는 전교주 추종성향의 교사들이 <백년전쟁> 동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반정부-반미 사상을 주입시키고 있다는 반증이다.

    ‘대구 여교사 역사 왜곡 수업’ 공개와 함께 전교조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축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교조의 친북반미, 빈정부 교육을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l******
    전라도에서는 지금 백년전쟁 보여주는 수업이 필수인건 알고있나?
    아이들을 거짓말로 선동하고 있다.

    신속한 전교조 특별법계정이 필요하다.


    @ph******
    전교조에 의한 계급투쟁적 역사관을 가진 청소년들은, 백년전쟁 등으로서 역사관의 증명을 이루었으며, 이제 이는 뿌리 뽑을 수 없게 되었다.
    즉 보여주고 증명하는데 민문연(민족문제연구소)은 성공했다.


    @3E*******
    대구 교육현장의 한 국사선생이 민족문제연구소의 프레이저보고서 백년전쟁을 상영했다 한다.
    왜곡 조작된 것을 버젓이 상영하는 교육현장을 방치해선 안 될 일이다.
    대구시 교육감은 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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