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산업도시 메카로 한국의 시애틀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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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F-X 렌더링 이미지
    ▲ KF-X 렌더링 이미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0일 국방부 청사에서 제8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건국이래 최대 무기개발사업인한국형전투기(KF-X : Korean Fighter Experimental) 개발사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됐 고 31일 밝혔다.

    한국형전투기(KF-X)사업은 우리공군의 노후전투기 F-4, F-5기를 대체하고 2020년 이후 미래 전장 운용에 부합하는 고성능 한국형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511월까지 개발완료하고 개발사업비로 86700억원이 소요되며, 양산비를 포함한 총 18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2032까지 120대의 전투기를 국내 개발로 양산된다.

    이에 따라 KF-X사업이 양산에 성공하면 경제적 효가가 90조원에 이르고 연인원 30만명의 고급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KF-X 렌더링 이미지
    ▲ KF-X 렌더링 이미지

    사천시는 KAI가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며, 전투기 개발이 반드시 적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 및 항공도시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KAI의 한국형 전투기 우선사업자 선정으로 최근들어 각종 항공산업을 주도해온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산업도시 메카로서 한국의 시애틀로 가는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게 되었다.”현재 추진중인 항공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KAI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