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아트센터 장천홀서 ‘가을을 여는 사랑의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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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여는 사랑의 콘서트’ 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렸다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유성녀와 차세대 테너로 주목받는 테너 김성호가 피아니스트 한미소의 반주에 맞춰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들을 선보였다.
     
    또 피아니스트이자 뮤지컬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한누리, 바이올린 이기예, 첼로 이기라로 구성된 현악트리오 ‘뮤제스앙상블’이 환상의 음악을 연주했다. 뮤제스앙상블은 클래식은 물론 크로스오버 음악을 다양하게 선사하기 위해 결성된 현악트리오로 최근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랑의 콘서트’는 뮤제스앙상블이 연주하는 리스트의 Liebestraum(사랑의 꿈)을 시작으로 1부 오페라 아리아, 2부 뮤지컬 넘버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바리톤 석상근이 오페라 팔리아치의 Si Puo? si puo (한 말씀 드려도 될까요 여러분)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유성녀의 Quando Men vo (내가 이 거리를 지날 때, 오페라 라보엠)와 '환 디에고 플로레즈를 이을 차세대 리릭레제로 테너'로 꼽히는 테너 김성호의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토) 등이 이어졌다.
     
    2부는 뮤제스앙상블의 사랑의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에 등장하는 다양한 곡들이 펼쳐졌다.

    - 테너 김성호 'La donna e 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