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목사.이호목사.인보길회장 등 명강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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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어린이 전도운동인 '4/14 윈도우'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19일 오전 10시 부산 수영로교회 신관 7층 교육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김남수 목사(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와 이호 목사(한국건국회청년단대표), 인보길 회장(뉴데일리 미디어그룹 회장/전 조선일보 편집국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가 ‘4/14 윈도우’를 소개하고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 어린이 전도운동을 펼쳐온 시스템을 설명했습니다.

    김남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주일학교 학생 감소에 따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무서운 속도로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는 이단 및 이슬람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도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 19일 '4/14 윈도우' 컨퍼런스에서 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가 4/14 윈도우를 소개하고 어린이 전도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뉴데일리
    ▲ 19일 '4/14 윈도우' 컨퍼런스에서 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가 4/14 윈도우를 소개하고 어린이 전도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뉴데일리



    [김남수 목사 / 美 뉴욕 프라미스교회]

    4/14의 본질과 4/14의 과거, 오늘, 내일을 우리가 힘차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여러 4/14 운동을 하다가 도대체 이게 무슨 문제냐, 애들을 왜 버렸냐 하는 얘기를 찾다가 보니까 애들을 버린 데에는 신학적 문제가 있구나...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두 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건국회청년단 대표 이호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한성감옥 사형수 투옥시절을 회상해 청중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호 목사 / 韓 건국회청년단 대표]

    이승만 사형. 선고를 받고 조선의 중죄수만 가두는 한성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목에는 무게 10kg의 칼을 씁니다. 손은 수갑으로 묶고 다리는 족쇄로 채워요. 꽁꽁 묶인 채로 하루 종일 웅크리고 있으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파리 모기 진드기 바퀴벌레 벼룩 심지어 가끔씩 쥐가 와서 온몸을 물어뜯어요.


    이호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고종황제 치하에서 미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를 건설하려다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에 투옥돼 갖은 고초를 겪었다고 역설했습니다.

  • ▲ '4/14 윈도우' 컨퍼런스에서 한국청년단 대표 이호 목사가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뉴데일리
    ▲ '4/14 윈도우' 컨퍼런스에서 한국청년단 대표 이호 목사가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호 목사 /  韓 건국회청년단 대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주의 혁명을 논의합니다. 더 이상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시대는 지났으니 우리도 미국처럼 대통령을 세우자. 미국식 민주주의 법치제도, 의회제를 채택하는 민주주의 혁명을 추진합니다.


    이어 뉴데일리 미디어그룹 인보길 회장은 '위기의 한미동맹, 오늘의 선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독자적인 북진 주장으로 이를 우려한 미군의 휴전선 근무를 볼모로 끌어내며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 ▲ 19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진행된 '4/14 윈도우'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 뉴데일리 회장이자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한 인보길 회장이 열띤 강의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 19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진행된 '4/14 윈도우'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 뉴데일리 회장이자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한 인보길 회장이 열띤 강의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인보길 회장 / 뉴데일리 미더어그룹]

    20대에 품었던 미국과의 동맹, 1953년에 가조인하고 정식조인하고 54년 11월 18일에 발효됩니다. 조인하고 1년 3개월 뒤에 발효가 되는데 왜 늦어졌을까? 미국과 싸우고 싸웠기 때문에...


    인보길 회장은 벼랑 끝에 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전시작전권 이양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보길 회장 / 뉴데일리 미더어그룹]

    2004년부터 추진해오던 전작권 이양, 전작권 이양이라 함은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한다는 얘기입니다. 전작권 없는 연합사령부는 필요 없거든요. 전작권 이양 한미연합사 해체 협상을 전면 백지화하라. 이 운동을 좀 벌여주시기 바랍니다.
  • ▲ 뉴데일리 미디어 그룹 인보길 회장이 강연 중 언급한 벼랑 끝에 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한 자료화면. ⓒ뉴데일리
    ▲ 뉴데일리 미디어 그룹 인보길 회장이 강연 중 언급한 벼랑 끝에 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한 자료화면. ⓒ뉴데일리


    '4/14 윈도우'는 4세부터 14세까지 전도운동 시스템으로 이번 부산컨퍼런스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 명강사로 알려진 이호 목사와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외에도 조원일 전 베트남 대사와 팻머스문화선교회 선양욱대표 등이 열띤 강연을 펼쳐 실내를 가득메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뉴데일리 TV 안정은입니다.


    [취재 글] 안정은 기자

    [영상촬영 편집] 영남본부 TV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