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유엔 북한대표부' 박철이 위민크로스DMZ 기획자의 배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희범 사무총장의 사회로 로렌스 펙(Lawrence Peck) 박사,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이경자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공동대표가 참석해 위민크로스DMZ 실체고발과 국내 여성단체의 좌경화 실태보고를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로렌스 펙 박사는 "위민크로스DMZ 행사는 유엔관계자 증언에 의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박철의 기획작품" 이며 "이런 기획작품이 탄생하게 된 데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부 친북 활동가들이 박철과 10여년 전부터 뒷거래를 가져왔다"고 했다. 

    세계여성계 인사들의 한반도 종단행사인 '위민크로스DMZ'는 지난해 5월 24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남한으로 넘어온 바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말, 휴전선 남쪽에서 걷기행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