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주고 톱가수 B씨와 성관계 맺은 '주식투자자'가 성매수男

  •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며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 A(33)씨가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1,000만원 가량을 받고 유명 주식 투자자 박OO(43)씨와 성관계를 맺은 탤런트 A씨를 입건해 추가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 3월 톱가수 B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인물. 경찰은 박씨로부터 "브로커 C씨를 통해 탤런트 A씨를 소개 받고 성매수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진술 조사에서 "박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성관계를 갖진 않았다"며 성매매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게 탤런트 A씨를 알선한 브로커 C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1천만원 가량을 받고 잠자리를 한 A씨도 성매매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C씨는 그동안 스타일리스트 출신 강OO씨와 함께 연예인 성매매를 알선해온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