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북 도발, 철저 응징 결의" 행사 진행...-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중사, 당시 수색팀원 8명 가족들과 함께 참석.- 현효제 사진작가, 현장에 있던 수색팀원 사고 직후와 1년후 사진 공개.
  • 육군 보병1사단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중사 복귀 한 2016년 7월 24일 촬영된 사진 ⓒ라미스튜디오 현효제 사진작가
    ▲ 육군 보병1사단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중사 복귀 한 2016년 7월 24일 촬영된 사진 ⓒ라미스튜디오 현효제 사진작가

    육군은 4일 목함지뢰 도발 1주년를 맞아 경기도 파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북한 도발 응징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DMZ수색훈련을 공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준규 총장이외에도 민간/군인사들 150명이 참석했다.

    장준규 총장은 "북한의 도발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적이 도발하면 즉각 단호하고 철저하게 응징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전투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1사단 수색팀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 제막식 이후 처음으로, 당시 수색팀원 전원이 모였다. 김정원하사와 하재헌 하사는 재활 치료를 마치고 타부대로 옮겼으며, 박준호 병장과 최유성 병장은 전역했고, 다른 팀원은 1사단에 계속 근무를 하고 있다.

  •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직후, 육군 보병1사단 2015년 8월 27일 촬영된 사진 ⓒ라미스튜디오 현효제 사진작가
    ▲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직후, 육군 보병1사단 2015년 8월 27일 촬영된 사진 ⓒ라미스튜디오 현효제 사진작가


특히 육군은 지뢰도발 직후에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중사의 자리를 비워놓고 촬영했는데, 11개월 만에 수색대 팀원 모두가 다시 모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육군의 발전을 위해서 육군 1사단에 사진재능기부중인 현효제(라미스튜디오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2015년 8월 27일과 2016년 7월 24일에 촬영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