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 전부터 언론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늘(8일) 개막한다.

    '그 여름, 동물원'은 실화를 바탕으로, 1988년 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다.

    그 친구, 창기, 기영, 준열, 경찬 다섯 명의 친구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동물원'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이후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떠오를 때까지의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지난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그 여름, 동물원'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홍경민과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의 준우승자 최승열이 '그 친구'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정열과 임진웅이 '창기'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이 외에도 신스틸러 김준오, 방재호, 유제윤, 최성욱, 홍종화, 최신권 등이 합류해 초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인다.

    실제 동물원의 멤버인 박기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동물원의 명곡들을 100%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내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THE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