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등 자유한국당 의원, '고영태 구속수사하라' 한 목소리

김평우 “대한민국이 불행히도 못된 북한을 닮아가고 있다”

범죄 혐의 밝혀지지 않은 '대통령·이재용 죽이기', 김정남 독살과 비교

이길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2.19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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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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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이길호입니다. 2015년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은 북한인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명실상부 7천만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대표하는 날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피청구인 측 변호인단에 새로 합류한 김평우 변호사가, "대한민국이 불행히도 못된 북한을 닮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19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3차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죄 없는 사람에 대한 공격'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변호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씨가 독살당했다"며 "고모부를 총살시킨 그 사람이 이번엔 자기 형제를 죽였잖나, 북한의 정권이라는 게 이렇게 야만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세우고 박정희 대통령이 지킨 대한민국은 북한과 분명히 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죄가 밝혀지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이라는 이름으로 직무를 정지시키고 청와대에 가뒀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사태를 두고도 "특검이 이 나라 경제의 최고 공헌자인 삼성 총수를 제대로 된 죄도 없이 가뒀다"며 "나는 구속영장을 보려고 알아봐도 찾을 수가 없는데 누구 읽어본 사람이 있나, 언론에도 공개가 안됐다. 죄를 숨기면서까지 구속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참여한 후 대통령을 접견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나고 와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가족도 없는 여성을 어떻게 한숨과 눈물로 지내도록 만들 수 있나, 여성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면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나이가 돼야 하는데 대한민국 남자들은 부끄럽게도 (그렇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저서 '탄핵을 탄핵한다'에 대해선 "이 책은 정치 서적이나 법률서적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책"이라며, "어릴 때부터 전교조의 민중·민족·민주교육만 받고 자란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줘라. 그들의 병든 정신을 깨우쳐 줄 것"이라고 했다.


◆ "고영태 일당 음모에 대한민국이 속았다"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구속시키고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사악한 고영태 일당의 음모와 거짓·선동의 언론 방송, 편파 수사하는 검찰, 가짜 촛불 민심에 대한민국 국민이 속았다"며 "먼저 고영태를 구속시키고 태블릿PC의 실체와 배후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내달 13일까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며 헌재를 압박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을 저격했다. 그는 "정치인이 대권욕에 눈이 멀어 헌재를 공갈 협박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도 '고영태 녹취록'의 진상규명을 강조하면서 "결국 (탄핵 사태는) 고영태 등 사기꾼들이 작당하고 음모한 것"이라며, "여기에 언론과 정치권이 따라가고 검찰과 특검이 칼춤을 추는 현실이 됐다"고 비꼬았다. 윤 의원은 "이 것은 한 마디로 반역"이라며 "특검은 즉시 이 자들을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전희경 의원은 "특검은 정말 감옥에 가둬야 할 사람들은 가두지 않으면서도 '세상이 바뀔테니 우리에게 줄 서라'라고 겁주고 있다"며, "검찰과 언론이 위에서 국민을 조롱하고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노했다.


박대출 의원은 "좌파들은 박 대통령을 흠집낼 수 있어도 한 솥밥 먹던 사람들이 배신의 칼날을 들고 적군에 동조하고 있다"며, "배신의 위력이 너무나 컸고 결국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을 막지 못했다. 음모·조작·왜곡·선동·배신·협박을 탄핵하라"고 외쳤다.


이노근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금 국가를 전복하고 대통령을 흠집내는 반란 집단이 있다"며 "이 집단을 분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북한에 먹힐 수도 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해당 집단이 ▲종편방송 ▲국회 ▲특검이라고 말했다.

  • 이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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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이길호입니다. 2015년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은 북한인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명실상부 7천만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대표하는 날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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