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오후 안국역 5번 출입구 앞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제17차 태극기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금요일(11일)로 선고가 잡혔다는 것은 그 중에는 각하도 나오고 기각도 몇 명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며 "인용을 6명을 모으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부터 안국역 5번 출구 입구에는 태극기와 탄핵각하가 적힌 피켓을 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오후 4시께 3박 4일에 걸친 제17차 태극기 집회를 개회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지난달 28일 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변론 재개와 탄핵각하를 주장하며 구국 금식 기도를 이어가던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금식 9일째인 이날 오후 1시께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선고하기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