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투어 통해 공무원 업무 관찰, 간접 경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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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청 탐방 프로그램인 '탐색하고 체험하며 꿈을 찾아가는'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청사투어'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4월 4일 ~ 7월 13일)와 하반기(9월 5일 ~ 12월 14일) 기간 중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 오후 12시 20분까지 진행된다.학생들은 청사 투어에서 '열린 민원실' '신청사 사무 공간' 횡단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이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도서관(옛 시장실 등)' '군기시유적(체험관)' '수직 정원' '시장실 외부 휴게공간' '메타서사 서벌' 등 역사·관광 문화 공간을 견학 할 수 있다.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알기'를 주제로 '활동지' '북아트 만들기' '서울시 업무카드' 등 교구재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청사내 발굴 유적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16개교 4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정상택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 현장 진로체험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