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로터리 젊음의거리에서 연단에 올라 '추풍령'를 열창했다. 홍 후보는 "아버지가 (홍준표가) 대학간다고 7만원의 빚을 내고, 친구도 친척도 없는 서울에 혼자 야간열차를 타고 올라갔다"며 "그때 열차 속에서 불렀던 노래가 추풍령이다"라고 소개했다. 

    홍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일대 거리를 가득 메웠다. 앞서 이날 오전 홍 후보는 경남 김해 수로왕릉과 양산을 찾았다. 오후에는 울산대공원과 부산을 각각 찾아 찾아 PK(부산·경남) 표심을 공략했다. (부산=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