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MB 79%, 박근혜 71%… 김영삼 85% 추월 역대최고

문재인 대통령 '잘할것 87%'… MB-박근혜보다 높아

민주당 지지도, 대선 직전보다 13%p 상승한 48%… 최고치 경신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야당은 하락세

김민우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5.19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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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간 국정수행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때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수행 전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87%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못할 것'은 7%였으며 6%(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 거절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71%였다. 

제13대 노태우, 제15대 김대중,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 직무 수행 전망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고 1993년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 1주차 직무 수행 전망은 '잘할 것' 85%, '잘못할 것' 6%였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자유 응답으로 물은 결과 '초지일관/끝까지 잘하길/초심 잃지 않길 바란다'(11%)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 확대'(7%),'개혁/적폐 청산/부정부패 철폐'(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선 직전(7~8일)에 비해 13%p 상승한 48%로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야당 지지도는 일제히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자유한국당은 대선 직전 대비 7%p 내려가 8%, 국민의당도 6%p 하락하며 8%로 내려앉았다.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각각 1%포인트 하락하며 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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