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에서 숨이 멎어있는 딸을 마주한 준영(김명민 분)은 눈 앞에 펼쳐진 끔찍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그러나 시간은 어김없이 딸이 죽기 2시간 전으로 되돌아가 지옥 같은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좌절한 준영의 하루에 느닷없이 등장한 민철(변요한 분) 역시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 그들 앞에 끝나지 않는 하루에 얽힌 비밀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영원히 지옥 속에서 살아라"는 말을 남기며 또 다른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는데….



  • 벗어날 수 없는 하루 안에서 얽히고 설킨 세 사람.

    의문의 남자와 준영, 그리고 민철은 왜 반복되는 하루 안에서 만나게 됐는지, 이 지옥 같은 하루를 어떻게 끝낼 수 있는지, 영화 '하루'는 많은 의문점을 관객들에게 던져 준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다. 김명민과 변요한은 반복되는 하루 안에서 발버둥치는 준영과 민철로 분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보였다.



  • 딸을 잃은 고통부터 그녀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까지 김명민의 모든 표정과 행동은 아빠 준영 그 자체다. 변요한 역시 아내의 죽음 앞에서 절망의 감정을 폭발 시켜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준다.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동일한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메인 예고편을 통해 반복되는 하루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하루'는 6월 15일 개봉한다.


  • [자료 제공 = ㈜라인필름 / CGV아트하우스 / 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