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결혼 전제로 열애..신중하게 교제 중"
  •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 아나운서 배지현(30)이 시즌 종료 후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며 이날 일부 매체가 타전한 열애설이 사실임을 시인했다.

    코엔스타즈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왔다"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엔스타즈는 일부 매체가 '1월 결혼설'을 거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다"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한 배지현은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코엔스타즈가 배포한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