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열리는 '겨울축제'..전세계 평화·화합 기원"
  • 전세계 오대양 육대주를 다니며 독도 노래(독도는 우리땅, 등 4개 국어 6곡)를 불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홍보하고 있는 가수 서희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겨울왕국평창'이란 곡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겨울왕국평창'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스포츠 제전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여타 응원곡들과는 달리, 아름다운 겨울나라 궁전인 평창을 방문하는 전세계 얼음 위의 공주들과 눈밭 위의 왕자들을 귀한 손님으로 맞이한다는 판타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영상 협조를 받아 제작된 이 노래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짜라빠빠'라는 곡을 인트로 부분에 넣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친근감을 갖고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서희는 "전세계 스포츠인이 '겨울왕국평창'에 모여 '평화 만들기(Building peace)' 축제를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노래"라며 "이 노랫말처럼 올림픽 축제가 열리는 동안 한국에서 신명나게 놀고 후회 없이 즐겨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6년 당시 SBS 공식 독일월드컵 응원곡 '월드컵 아리랑'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서희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싸우지 마', '시골영감', '사랑의 신용불량자', '아 고구려', '간도 of KOREA' 등 다양한 주제의 풍자송을 발매해 '애국가수'란 별칭을 얻은 바 있다.

    또 얼마 전엔 유네스코의 헌장 정신에 영감을 받아 만든 뮤직비디오(A.O.P.의 'Building Peace')를 만든 공로로 국제기구 UNESCO 아시아태평양본부(BANGKOK, THAILAND)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전국을 누비며 힐링특강 '서희의 心바람콘서트'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희는 또 다른 신곡 '당신은 비타민'으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