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 현빈·유지태, 최고의 '먹방꾼' 등극 화제
  • '핸섬가이' 유지태가 졸지에 프로 먹방꾼(?)이 됐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꾼' 제작보고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사전에 출연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상천외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6개 부문에 걸쳐 '최고의 OO꾼'을 뽑는 이 조사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배우는 유지태였다. 현빈과 함께 '최고의 먹방꾼'에 이름을 올린 유지태는 배성우와 공동으로 '최고의 수다꾼'으로 뽑히는가 하면, 현빈과 함께 '최고의 배려꾼'에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유지태가 정말 많이 먹느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우선 체격 조선이 정말 좋으시다"고 우회적으로 유지태의 '먹성'이 대단함을 밝힌 뒤 "특히 술을 정말 잘 드신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태가 "자신은 안주를 안먹는다"며 억울하다는 시늉을 하자 옆에 있던 박성웅이 "술과 밥을 같이 먹을 때 유지태가 오면 안주를 두 세개 더 시킨다"며 "유지태는 한 번 먹을 때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고 폭로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꾼들이 총집결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팀플레이는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