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신작 '마더', 부산 전격 상륙

'당신을 미치게 할' 문제적 영화 <마더>, 개봉 초읽기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17 16: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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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영화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 인간 내면 심리를 집요하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더불어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의 출연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전격 내한, 지난 주말 취재진과 마주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마더!>는 제가 정말 열정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절대 기억에서 사라질 수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대런 감독은 영화 제목에 느낌표가 들어가는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느낌표는 영화의 정신과 잘 연결되는 것 같아서 넣게 됐다"고 밝힌 뒤 영화에 음악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관객들에게 '이런 감정으로 반응하라'고 유도하는 것을 지양하고자 과감하게 음악 없이 가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대런 감독은 "자신은 될 수 있으면 평을 읽지 않는다"며 "관객의 평을 모아서 어떻게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리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차라리 악평이나 호평을 원하지, 평이한 반응은 원하지 않는다"는 뚜렷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기자회견 일정을 마친 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대런 감독은 "쌀쌀한 가을 밤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굉장히 기쁘다"며 "이런 규모의 극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돼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여러분이 오늘 본 영화는 지금껏 본 것 중 제일 이상한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강렬한 면이 다분하지만 충분히 소화할 시간을 주기 바란다. 지구의 정신과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상상해달라"고 당부했다.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부터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도널 글리슨까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마더!>는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플래닛Pla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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