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뮤지컬 '나폴레옹'이 관객 9만5천명을 동원하며 3개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품은 수백 편의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집필한 앤드류 새비스톤과 영화, 뮤지컬의 음악 작업으로 58개의 트로피를 받은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 콤비가 탄생시켰다.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위대한 혁명가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는다. 알프스 원정, 궁정 무도회, 대관식, 워털루 전투 등 시대를 재현한 무대세트와 웅장하고 강렬한 넘버가 압권이다.

    '나폴레옹'은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등 최고 가창력을 가진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또 티켓 오픈마다 예매처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흥행뿐만 아니라 초연으로 의미 있는 기록도 남겼다. 예매자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4~50대 중장년 관객의 예매율이 각각 30%의 고른 분포로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또, 10회 이상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몇백 명이 넘을 정도로 대극장 초연작임에도  이례적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해냈다. 이처럼 뮤지컬 '나폴레옹'은 흥행과 함께 대중성, 마니아 모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사진=쇼미디어그룹]